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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항공우주국(NASA·나사)이 석유를 사용하지 않는 ‘전기 비행기’를 개발한다.
나사는 “효율이 좋고 오염물질은 적게 배출하는 전기 비행기 ‘X-57’을 개발해 내년 안에 시험 비행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최근 밝혔다. 친환경 미래형 자동차로 ‘전기차’를 개발하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X-57은 기존 비행기들이 가솔린을 태워 모터를 가동하는 것과 달리 전기를 사용해 모터를 가동한다. 전기모터 14개가 비행기에 달린 프로펠러를 돌려 하늘을 나는 것. 석유 연료를 태우지 않으므로 ‘친환경’ 탈것으로 평가 받는다.
X-57의 최고 속도는 시속(한 시간에 이동하는 거리) 282㎞. 크기가 비슷한 기존 가솔린 비행기에 비해 크게 떨어지지 않는 속도다. 나사는 “태양광 비행기보다 전기 비행기가 훨씬 빠르다”고 설명했다.
▶서정원 기자 monica8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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