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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alth/어린이 영양 수비대]과자, 아이스크림 고를 때 포장지 먼저 ‘꼭’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6-06-14 21:3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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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성분표시 확인해요

 
 

《 우리 몸은 우리가 지킨다! 어린이 영양수비대는 어린이의 건강을 위협하는 나쁜 음식과 식생활을 물리칩니다. 어린이 영양수비대인 오동맨, 오솜걸과 함께 몸에 좋은 음식과 바른 식생활을 익혀보아요. 》

 

룰루랄라∼. 엄마에게 용돈을 받은 어동이가 신이 났어요. 마트에 가서 냉큼 과자를 집어 들었네요.

 

잠깐, 오솜걸 출동! 과자포장을 뜯어서 먹기 전에 포장지에 표시된 ‘영양성분’을 살펴보는 것이 좋아요. 영양성분표시를 통해 열량, 탄수화물, 당, 나트륨 등 어떤 영양소가 얼마나 들어있는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답니다.

 

영양표시는 어떻게 읽는 것이고, 식품을 고를 때 또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일까요?

 

이 숫자들은 무엇을 의미할까?

 

1995년 우리나라에 도입된 영양성분표시제도는 △과자류 △캔디류 △빙과류 △빵류 △초콜릿류 △음료류 등 가공식품에 각 영양소가 얼마만큼 들어있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포장 겉면에 표시해두는 제도에요.

 

영양성분에는 1회 제공량과 더불어 △열량 △탄수화물 △당류 △지방 △포화지방 △트랜스지방 △콜레스테롤 △나트륨 등이 표시돼 있어요.

 

영양성분에서 퍼센트(%)로 표시된 것은 ‘영양소 기준치’에요. 영양소 기준치란 이 식품을 먹으면 하루에 섭취해야 할 영양소의 몇 퍼센트를 먹게 되는지를 나타내지요. 예를 들어 우유에 칼슘이 200mg들어 있고 28%라고 적혀있다면 우유 1개를 마실 경우 하루 필요한 칼슘의 28%를 섭취한다는 뜻이랍니다.

 

 
 

영양성분표시에서는 무엇을 중점적으로 살펴봐야 할까요?

 

과체중인 어린이라면 영양성분표시 중 ‘지방’과 ‘열량’을 우선적으로 보고 상대적으로 이것들이 적게 든 식품을 먹는 것이 좋아요. 뼈를 튼튼하게 하려면 ‘단백질’과 ‘칼슘’이 많은 식품이 좋겠지요.

 

당류나 나트륨, 포화지방과 트랜스지방은 가능한 한 적게 든 식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아요. 당분을 지나치게 섭취하면 비만, 당뇨와 같은 성인병에 걸리기 쉬어요. 나트륨, 포화지방, 콜레스테롤을 너무 많이 먹으면 비만, 고혈압 등 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지지요.

 

생선, 과일, 채소… 자연식품은 어떻게?

 

그렇다면 가공식품이 아닌 채소, 과일, 생선 등 자연식품을 고를 때는 무엇을 보고 고르면 좋을까요?

 

우선 과일류는 껍질의 색이 밝고 모양이 고르며 흠집이 없는 것이 좋아요. 고기는 윤기가 나고 색깔이 선명한 것이 좋지요. 불쾌한 냄새가 나는 것은 피하도록 해요. 등심, 앞다리살, 뒷다리살 등 ‘저지방’ 부위를 선택하는 것이 건강에 좋답니다.

 

생선을 고를 때는 살이 단단하고 눈알이 선명하며 비린내가 적은 것이 좋아요. 곡류는 알이 굵고 크기가 고르며 이물질이 없고 윤기가 흐르는 것이 좋지요. 채소류는 시들지 않고 생기가 있으며 제철에 생산되는 것을 선택해야 해요. 달걀은 겉껍질이 까슬까슬하고 광택이 없는 것이 좋답니다.

 

자료= 초등학교 바른 식생활 길라잡이, 바른 식생활 알림장

 

도움말= 농림축산식품부, 식생활교육국민네트워크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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