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방일초 문영애 교장 선생님
서울방일초 문영애 교장 선생님 |
서울방일초 문영애 교장 선생님(사진)은 학교를 ‘행복한 배움터’로 만드는 것이 목표다. 이런 학교를 만들기 위해서는 선생님들이 수업과 생활지도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믿는 문 교장 선생님은 ‘행정업무 지원팀’을 따로 두어 선생님들의 업무를 줄였다.
“선생님들이 업무에 대한 부담이 줄어드니 확실히 학생들의 생활지도가 안정이 됐어요. 학교폭력도 발생하지 않고 선생님들의 만족도도 매우 높지요.”(문 교장 선생님)
학교의 크고 작은 일에 대해 가능한 한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는 문 교장 선생님은 한 명의 의견도 그냥 넘기지 않는다. 문 교장 선생님은 지난해 말 학부모와 선생님, 그리고 학생대표를 대상으로 ‘우리학교가 잘하고 있는 점’ ‘보완해야 할 점’ 등을 묻는 설문조사를 했다. 600여 명의 학부모와 모든 선생님, 학생 대표에게 받은 설문지를 하나도 빼놓지 않고 모두 꼼꼼하게 읽은 후 분석하고 통계를 내어 올해 교육과정을 구성했다.
“학교에서 일어나는 활동들에 대해 구성원들이 ‘왜’ 그것을 하는지를 안다면 모두가 더욱 적극적으로 임하겠지요. 소통하고 협력하는 학교를 만들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문 교장 선생님)
▶글 사진 이원상 기자 leews1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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