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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동 찬반토론] [어동 찬반토론]일본 고양이 카페 영업시간 연장 논란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6-06-01 22:4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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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행성 동물이라 괜찮아” vs “늦게까지 일하면 스트레스”

[어동 찬반토론]일본 고양이 카페 영업시간 연장 논란

4월 29일자 어린이동아 2면 ‘[뉴스 쏙 시사 쑥]’ 관련 찬반토론입니다.

 

일본 정부에서 고양이 카페의 영업시간을 연장하자 “고양이는 야행성 동물이라 영업시간을 늘려도 괜찮다”는 찬성 의견과 “영업시간을 늘리면 쉬는 시간이 줄어 고양이가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반대 의견이 대립했습니다. 어린이동아 독자들이 찬반 의견을 보내왔습니다.

 

 

찬성

 

저는 고양이 카페의 영업시간을 늘리는 것에 찬성합니다. 카페에서 손님과 함께 있다고 고양이가 꼭 스트레스만 받는 것은 아닙니다. 손님들의 예쁨을 받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고양이도 있을 것입니다. 손님의 손길이 싫은 고양이는 손님과 떨어져 있을 수도 있지요.

 

또한 고양이는 밤에 활동하는 동물입니다. 그러므로 밤늦게까지 영업시간을 늘린다고 해서 큰 스트레스를 받을 것이라고 단정 짓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고양이 카페의 영업시간을 늘리는 것에 찬성합니다.

 

▶백시윤 인천 남동구 인천상아초 5

 

 

반대

 

저는 고양이 카페의 영업시간을 늦게까지 늘리는 것에 반대합니다. 왜냐하면 고양이는 엄연한 생명체입니다. 사람과 마찬가지지요. 사람은 낮에 활동하고 밤에 잠을 잡니다. 그러나 낮에 잠을 자지 않는다고 해서 많은 스트레스를 받아도 되는 것은 아니지요. 지나친 스트레스는 우리를 쉽게 병들게 합니다. 고양이도 그렇습니다. 고양이가 야행성인 것은 맞지만 그렇다고 밤에 스트레스를 받게 해도 된다는 것은 아닙니다. 고양이도 분명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넓은 산과 들에 살아야 하는 고양이를 좁은 카페에 가둬놓고 고양이 카페를 운영하려면 적어도 밤에는 자유를 보장해야 하지 않을까요? 그러므로 저는 고양이 카페의 영업시간을 늘리는 것에 반대합니다.

 

▶정여진 서울 강남구 서울일원초 3

 

 

찬성

 

저는 고양이 카페의 영업시간을 늘리는 것을 찬성합니다. 고양이가 카페에 머물며 손님들과 시간을 보내는 것이 꼭 힘든 일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요즘에는 고양이를 애완동물로 많이 키울 정도로 고양이는 사람과 가까운 동물입니다. 그러므로 고양이가 손님들과 어울리며 즐거움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만약 고양이 카페의 영업시간을 늘리면 고양이는 사람들의 귀여움을 충분히 받고 사람들은 고양이를 저녁 늦게까지 볼 수 있으니 고양이에게도 사람에게도 모두 좋은 일이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저는 고양이 카페의 영업시간을 늘리는 것에 찬성합니다.

 

▶이유진 경기 남양주시 양오초 5

 

 

반대

 

저는 고양이 카페의 영업시간을 연장하는 것에 반대합니다. 고양이는 로봇이 아닌 동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면 시간과 휴식 시간이 충분히 주어져야 하지요. 고양이가 고양이 카페에서 손님들과 어울리는 것은 고양이에게 일입니다. 사람도 자신에게 주어진 일이 지나치게 많으면 정말 힘이 들고 스트레스를 받는 것처럼 고양이도 마찬가지입니다. 고양이는 잠을 자야하는 낮 시간에도 카페에서 일을 합니다. 그러므로 늦은 저녁시간에라도 고양이가 자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따라서 저는 고양이 카페의 영업시간 연장에 반대합니다.

 

▶김주영 서울 양천구 서울영도초 4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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