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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뉴스브리핑]미세먼지, 우리나라 경유차에서 비롯됐다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6-05-29 21: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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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농도가 높아 뿌옇게 된 서울 하늘. 뉴시스
 
 

지난주부터 연일 수도권 및 중서부 지역에서 미세먼지의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인 가운데 그 원인이 ‘국내 경유차 배기가스’라는 분석이 나왔다.

 

최근 환경부 산하(아래에 있음) 국립환경과학원은 “최근 미세먼지 고농도 현상은 대기 중에 쌓인 국내 미세먼지에 중국에서 날아온 미세먼지가 더해지면서 일어났다”고 밝혔다.

 

특히 25, 26일에는 서울의 하루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가 70㎍/㎥ 이상으로 올해 들어 가장 높았다. 초미세먼지는 입자 지름이 2.5μm(마이크로미터·1μm는 100만분의 1m) 이하로 작은 오염물질.

 

국립환경과학원은 “초미세먼지의 성분을 분석해보니 질산염의 비중이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질산염은 디젤엔진을 사용하는 경유 자동차의 배기가스에서 주로 나오는 물질. 질산염의 비중이 높아졌다는 것은 초미세먼지가 중국이 아니라 우리나라 자동차들이 뿜어내는 배기가스의 영향이 크다는 사실을 의미한다. 중국에서 온 오염물질은 석탄을 태웠을 때 주로 나오는 황산염의 비중이 높다.

 

한편 환경부는 최근 국내 미세먼지의 주요 원인이 국내 경유 자동차의 배기가스라고 판단해 경유 가격을 올리는 것을 검토하고 있으나 “서민경제에 타격을 줄 것”이라는 반발에 부딪혔다.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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