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애(왼쪽)와 쌍별이.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식용곤충인 장수풍뎅이 유충(애벌레)과 쌍별귀뚜라미의 새 이름으로 각각 ‘장수애’와 ‘쌍별이’가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은 식용곤충인 장수풍뎅이 유충과 쌍별귀뚜라미의 유통용 이름인 장수애와 쌍별이를 25일 발표했다. 식용곤충의 유통용 이름은 소비자들이 식용곤충에 대한 거부감을 덜도록 하기 위해 붙이는 것.

 

장수애는 ‘먹으면 건강하게 장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애벌레’라는 뜻이며, 쌍별이는 쌍별귀뚜라미의 이름을 기억하기 쉽게 줄인 것이다.

 

장수애와 쌍별이는 단백질과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다. 특히 쌍별이에는 뼈를 튼튼하게 해주는 비타민D의 함량이 높다.

 

▶김보민 기자 gom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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