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정독도서관에서 연 지구촌 세계문화 체험 DAY’ 행사 |
21일 서울 종로구 정독도서관에서 ‘지구촌 세계문화 체험 DAY’ 행사가 열렸다.
이 행사는 외국인들을 직접 만나 그 나라 문화에 대해서 설명을 듣고 나라별 전통 놀이와 공예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날 행사에는 △중국 △일본 △필리핀 △몽골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방글라데시 △몰도바 등 8개 국가의 부스가 마련됐다.
몰도바 부스에는 흰색과 빨간색 털실을 엮은 전통 공예품 열쇠고리를 만드는 체험이 이뤄졌다. 러시아 부스에서는 여러 가지 종류의 ‘마트료시카(인형 속을 열면 또 다른 작은 인형이 단계적으로 나오는 러시아 전통 인형)’를 직접 만져보고, 코팅지를 이용한 마트료시카 열쇠고리를 직접 만들어볼 수 있었다. 양의 복사뼈로 만든 일종의 주사위인 ‘샤가이’를 던지는 놀이를 배울 수 있었던 몽골 부스도 인상 깊었다.
사전 접수와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한 100여 명의 어린이들은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냈으며, 나라별 체험을 마치고 베트남, 러시아, 몽골의 전통음식도 맛볼 수 있었다.
▶글 사진 서울 송파구 서울잠일초 3 전서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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