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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동 추천! 키즈 무비]애니메이션 ‘앵그리버드 더 무비’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6-05-16 22:3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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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속 새들 영화에서 활약하다

[어동 추천! 키즈 무비]애니메이션 ‘앵그리버드 더 무비’

어린이들의 마음을 쏙 빼앗을 어린이 영화가 궁금하다면?

 

어린이동아의 코너 ‘어동 추천! 키즈 무비’를 주목하세요. 최신 어린이 영화의 재미난 이야기부터 관람 포인트를 콕콕 집어 소개해드립니다.

 

짙은 눈썹에 잔뜩 화가 난 듯한 새가 등장하는 모바일게임 ‘앵그리버드’가 영화로 만들어져 19일 국내 개봉한다. 게임 속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애니메이션 ‘앵그리버드 더 무비’(전체 관람 가)가 그것.이번 영화는 앵그리버드 게임을 제작한 핀란드의 게임개발회사 로비오 엔터테인먼트와 ‘겨울왕국’, ‘아이스 에이지’ 등 애니메이션에 참여한 할리우드 제작진이 함께 만들어 기대를 불러일으킨다.

 

 

▶미리보기

 

 

버드 아일랜드에 사는 다양한 새들

더 이상 날지 않는 새들이 사는 평화로운 섬 ‘버드 아일랜드’. 모두가 행복하고 활기찬 가운데 유독 무뚝뚝하고 까칠한 태도로 일관하는 ‘레드’가 주인공이다.

 

어느 날 정체불명의 초록돼지 ‘피그’ 일당이 버드 아일랜드를 찾아와 “친구가 되고 싶다”며 새들에게 손을 내민다. 레드는 피그를 수상쩍게 여기지만 아무도 레드의 말에 귀 기울여주지 않는다.

 

피그의 속셈은 새들의 알을 훔치려는 것. 결국 새들이 춤추며 정신없이 노는 사이 피그는 알들을 몽땅 훔쳐 달아난다. 도둑맞은 알들을 새들은 무사히 되찾아올 수 있을까.

 

 

▶관람 포인트… 게임과 영화, 무엇이 다를까

 

 

① 게임에선 볼 수 없었던 새들의 성격은?

 

 

버드 아일랜드를 찾아 온 피그와 일당

영화 속에는 함께 ‘분노 조절 치료’를 받는 사랑스러운 새들이 등장한다. 게임 속에선 단순한 캐릭터로만 그려졌던 새들이 어떤 성격을 갖고 어떤 행동을 하는지를 살펴보는 것도 이 영화가 주는 남다른 재미다.

 

주인공 레드는 모두가 “좋다”고 해도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라고 당당하게 말하는 소신과 강단을 가졌다. 날쌘 돌이 ‘척’은 친화력의 귀재. 까칠한 레드에게도 서슴없이 다가가 친구가 된다. 또 화가 나면 폭탄처럼 터져버리는 ‘밤’은 의리가 넘치는 새. 위기의 순간에 다른 새들을 대피시키고 홀로 피그 일당을 막아선다.

 

 

② 전설적인 새가 주는 교훈

 

버드 아일랜드에서 유일하게 날 수 있는 새인 ‘마이티 이글’은 전설적인 영웅. 피그의 음모를 눈치 챈 레드와 친구들은 마이티 이글에게 도움을 청하러 길을 떠난다. 하지만 막상 만난 마이티 이글의 모습은 실망스럽다. 뱃살도 처진데다 자기자랑만 늘어놓는 마이티 이글은 레드를 도와줄 생각도 없다.

 

하지만 이런 마이티 이글의 모습과 행동에는 깊은 뜻이 숨어 있었다는 사실! 그는 버드 아일랜드의 새들이 영웅만 믿고 의지하다보면 스스로의 능력을 개발하고 발휘하지 못하게 될 것을 경계했던 것이다. 이는 게임이 결코 선물해줄 수 없는, 영화만의 멋진 메시지다.

 

 

▶이런 어린이에게 추천!

 

앵그리버드 모바일게임을 해본 어린이라면 영화를 게임과 비교하며 더욱 재밌게 즐길 수 있을 듯. 모바일게임을 모르더라도 충분히 재미있게 볼 수 있다.

 

▶이원상 기자 leews111@donga.com

 

 

※ 생각 더하기

 

버드 아일랜드의 새들은 화가 나면 몸이 부풀어 오르거나 엉덩이로 폭탄을 뿜는 등 저마다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있지요. 여러분도 재미있는 능력을 가진 새를 상상해볼까요. 그 새가 어떤 특기와 능력이 있는지를 잘 표현하는 그림을 그려 어린이동아 온라인 카페(cafe.naver.com/kidsdonga) ‘지면 참여하기’에 올려주세요. 창의적인 내용은 지면에 소개합니다.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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