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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6-05-11 22:4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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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산업 위축” vs “의료적인 관리 필요”

[어동 찬반토론]보건복지부 “게임중독, ‘질병’으로 다룬다”

지난달 1일자 어린이동아 2면 ‘[뉴스 쏙 시사 쑥]’ 관련 찬반토론입니다.

보건복지부가 게임중독을 ‘질병’으로 보고 관리하겠다고 발표한 것을 두고 어린이동아 독자들이 찬반 의견을 보내왔습니다.

 

 

찬성

 

저는 게임중독을 질병으로 다루는 것에 찬성합니다.

 

정부는 밤 12시 이후에 청소년이 게임을 하지 못하게 막는 ‘셧다운제’를 도입했지만 큰 효과가 없었습니다. 이는 게임에 이미 중독된 사람에게는 게임을 막는 건 큰 소용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 게임중독에 걸리면 모니터를 많이 봐서 시력이 나빠지는 등 질병에 걸릴 수 있습니다. 또 어떤 연구결과에 따르면 게임중독자들의 뇌에 결함이 있다고 합니다.

 

게임 산업을 발전시키자고 게임중독으로 힘들어하는 학생들을 희생시켜서는 안 됩니다. 지금이라도 서둘러 게임중독을 질병으로 다루어 치료를 시작해야 합니다.

 

▶박준우 서울 동작구 서울영본초 5

 

 

반대

 

저는 보건복지부가 게임중독을 질병으로 다루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게임 산업이 침체되고 게임을 만드는 사람들이 돈을 못 벌게 되기 때문입니다. 프로게이머도 일하는 데 지장이 있을 것입니다. 또한 게임을 하고 싶은 학생들이 게임을 못하게 된다면 스트레스를 받아 오히려 건강이 안 좋아질 수도 있습니다.

 

▶김민호 서울 강서구 서울화일초 5

 

 

찬성

 

보건복지부는 게임중독을 질병으로 다뤄야 합니다.

 

물론 자신이 혼자의 힘으로 게임중독을 해결할 수 있는데도 보건복지부가 계속 간섭을 한다면 이것은 잘못된 일입니다. 하지만 게임중독에 걸린 사람들 중 스스로 게임중독에서 빠져나오는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특히 아직 판단력이 부족한 청소년들은 더더욱 게임중독을 혼자 해결할 수 없습니다.

 

또, 게임중독에 질병 코드를 붙인다고 해서 게임중독자가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사람으로 인식되는 것이라는 의견이 있습니다. 그러나 오히려 질병 코드는 게임중독에 걸린 사람들이 체계적으로 치료받을 수 있는 명분이 됩니다.

 

▶성채윤 서울 마포구 서울염리초 5

 

 

반대

 

게임을 질병으로 다루는 것에 반대합니다.

 

게임이 꼭 나쁜 것만은 아닙니다. 좋은 점도 있습니다. 그러나 ‘질병’이라는 말은 무조건 어딘가 아플 때를 통틀어 하는 말입니다. 게임중독을 아픈 것으로만 판단하는 데는 무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질병은 노력해도 쉽게 나아지지 않을 수 있지만 게임중독은 노력하면 멈출 수 있습니다. 또한 질병은 치료되면 사라집니다. 그러나 게임중독은 완벽히 사라질 수 있는지 의문입니다. 그러면 게임중독을 질병이라고 볼 수 없지 않을까요?

 

▶이유진 충북 청주시 청주용암초 4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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