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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원상 기자가 뽑은 어린이기자 킹왕짱]킹왕짱달·별·솔 꿈동이들이 함께한 철쭉제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6-05-10 21:5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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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강원 춘천교대부설초 어린이들이 100m 달리기를 하고 있다 (오른쪽) 철쭉제에 참여한 춘천교대부설초 어린이들
 
 

《 기사는 어떻게 쓰는 걸까요? 좋은 기사란 어떤 글일까요? 어린이동아 취재 기자가 어린이동아 온라인 카페(cafe.naver.com/kidsdonga) ‘기사 보내기’ 게시판에 올려진 기사 중 매우 잘 쓴 기사를 골라 소개합니다. 더 좋은 기사를 쓰기 위한 ‘1급 정보’도 알려드려요.^^ 》

 

어린이 기자의 글

 

최근 강원 춘천시 춘천교대부설초(교장 한만식 선생님)에서는 전교생이 한마음으로 참여하는 운동회인 ‘철쭉제’가 열렸다.

 

철쭉제에는 각 학년별로 실력을 겨루는 경기와 1∼3학년과 4∼6학년으로 나뉘어 협동심을 기르는 이어달리기, 1·4학년, 2·5학년, 3·6학년이 함께하는 행복고리 달리기 등 여러 가지 경기가 있어 어린이들은 다양한 경기종목에서 실력발휘가 가능했다. 운동장 뒤쪽 스탠드에 반별로 모여 앉아 목이 터져라 응원을 하는 친구들 덕분에 더욱 힘을 내어 참여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춘천교대부설초는 전 학급이 달반, 별반, 솔반으로 나뉘는데 경기 초반부에는 별반이 앞섰고 중반부에는 달반이 많이 앞섰다. 솔반은 다소 뒤처졌는데 마지막 경기인 고학년 이어달리기에서 극적으로 솔반 1등, 별반 2등, 달반이 3등을 하면서 1∼6학년의 점수를 합산해 별반과 솔반이 공동 우승을 거머쥐었다.

 

초반과 중반 점수를 보고 ‘나는 이렇게 1등을 못해보고 졸업하는구나’ 했는데 이어달리기에서 기적적으로 우승을 하게 되어 너무나 기분이 좋았다.

 

달, 별, 솔반 모두가 우승자가 될 수는 없었지만 이날 춘천교대부설초 어린이들은 친구들과 우정을 쌓고 협동심을 길렀다. 6학년 박세은 양은 “6년 동안 한 번도 우승기를 흔들어 본 적이 없어서 온 힘을 다해 참여했다”고 말했다.

 

▶글 사진 강원 춘천시 춘천교대부설초 6 장은채 기자

 

쉿! 좋은 기사를 위한 1급 정보

 

장은채 기자, 안녕하세요!

 

최근 춘천교대부설초에서 열린 철쭉제에 대한 기사를 적어주었네요. 철쭉제에는 어떤 경기들이 열렸고, 각 경기에 누가 참여했고, 어떻게 경기가 진행됐는지 그 과정을 구체적으로 잘 적어주었어요. 아주 잘했어요.

 

그런데 기사는 객관적인 입장에서 독자에게 사실을 전달하는 글이에요. 정보전달이 목적이기 때문에 글쓴이의 생각보다는 사실을 정확하게 알려주는 것이 중요하지요. 그러므로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나는 ∼해서 너무나 기분이 좋았다’와 같이 나의 소감이나 느낀 점을 적지 않는 것이 좋아요. 이 문장은 친구를 인터뷰해서 ‘이어달리기에서 우승한 6학년 김어동 군은 “친구들의 응원을 받아 더욱 힘을 낼 수 있었다”면서 “1등을 못해보고 졸업할 줄 알았는데 이렇게 우승하게 되어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는 식으로 바꾸어 주는 것이 좋답니다.^^

 

이원상 기자
▶이원상 기자 leews111@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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