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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동 칼럼]스마트폰 사용시간 줄여요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6-04-25 22:5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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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동 칼럼]스마트폰 사용시간 줄여요

요즘 스마트폰을 가진 초등생이 많다. 한 학급에서 삼분의 일 이상의 초등생이 스마트폰을 갖고 있다. 하지만 스마트폰을 지나치게 많이 사용하면 여러 가지 문제가 생기므로 조심해야 한다.

 

먼저 스마트폰으로 오랜 시간 게임을 하면 게임중독에 빠질 수 있다. 게임에 중독 되면 머릿속에 온통 게임생각으로 가득 차서 공부에 방해가 된다. 시력이 나빠지는 문제점도 있다. 불빛이 강하게 나오는 스마트폰을 하루 종일 매우 가까이에서 바라보면 눈 건강에 좋지 않다. 한 사례로 내 동생도 하루 종일 스마트폰을 바라보다가 시력이 많이 나빠졌다. 고개를 숙이고 스마트폰만 하다가는 거북목이 될 위험도 있다. 스마트폰에서 나오는 전자파 역시 사람의 몸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친다.

 

하지만 스마트폰이 꼭 나쁜 것만은 아니다. 전화나 모바일 메신저 등을 통해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고 사전을 활용해 영어의 모르는 단어도 쉽게 찾을 수 있다.

 

따라서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는 것보다 이를 잘 사용하기 위해 어떤 방법을 취해야 할지 고민해봐야 한다. 스마트폰 사용시간을 줄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처음부터 무리하게 시간을 확 줄이면 지키는 것이 힘들기 때문에 사용시간을 일정하게 정해놓고 조금씩 줄여나가는 방법으로 실천해야 한다. 예를 들어 하루에 3시간 이상 스마트폰을 하는 어린이라면 2시간을 하겠다고 정하기보다 4일 동안은 3시간만, 그 이후 5일 동안은 2시간 50분, 이런 식으로 조금씩 시간을 줄이는 것이다.

 

우리함께 스마트폰 사용시간을 줄여서 스마트폰을 잘 활용해보자.

 

강민희(경남 밀양시 밀양초 6)

 

 

※ 초등생, 학부모, 선생님, 독자라면 누구나 ‘어동칼럼’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제목에 ‘어동칼럼’이라고 쓴 뒤 사회문제, 학교생활 등에 대한 의견을 써 e메일(kids@donga.com)로 보내주세요. 지역, 학교, 반(학부모는 자녀의 학교, 반), 이름, 연락처도 기입해주세요. 채택되면 어린이동아 취재기자가 연락을 드립니다.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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