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등서초의 ‘독서나들이’ 모습

   

서울 강서구 서울등서초(교장 송준헌 선생님)는 매주 화, 목요일 점심시간에 교내도서관에서 교장 선생님과 함께하는 ‘독서나들이’를 실시한다. 매월 주제를 정해 그에 알맞은 책을 선정한 후 교장 선생님이 학생들에게 직접 책을 읽어주는 것.

 

점심을 먹은 학생들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독서나들이는 학생들이 책에 대한 흥미를 갖고 책을 가까이 하는 독서문화를 만들기 위한 것이다.

 

1학년 학생들이 처음 도서관에서 책을 대출하는 4월에는 저학년 학생들의 독서 흥미를 높이고자 영국의 그림책 작가인 앤서니 브라운의 그림책을 읽었다. ‘윌리와 휴’, ‘동물원’, ‘돼지책’, ‘행복한 미술관’ 등 앤서니 브라운의 그림책을 읽은 후에는 독후활동으로 그림 놀이를 하면서 흥미로운 활동을 이어갔다.

 

송준헌 선생님은 “학생들이 도서관을 친구처럼 생각하고 자주 드나들도록 만들겠다”면서 “독서나들이는 독서문화를 확산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글 사진 서울 강서구 서울등서초 김소영 선생님기자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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