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등마초 최덕호 교장 선생님
서울등마초 최덕호 교장 선생님(사진)은 학생들의 잠재능력을 개발이 자신의 교육 목표라고 힘주어 말한다. 선생님은 학생들이 무엇을 잘하는지 주의 깊게 살피고 관찰해서 그 능력을 길러줘야 한다는 것.
최 교장 선생님은 미국 하버드대 교수인 가드너의 ‘다중지능이론’에 대해 설명했다. 가드너는 인간의 지능에는 △언어지능 △논리-수학지능 △공간지능 △신체-운동지능 △음악지능 △대인관계지능 △자기이해지능 △자연친화지능 등 서로 다른 8가지 종류의 지능이 있다고 봤다.
“모든 사람은 태어나면서 이중 적어도 한 가지 이상의 지능에서 뛰어난 능력을 보인다고 해요. 선생님은 학생에게서 그것을 찾아내 강점으로 키워줘야 합니다.”(최 교장 선생님)
최 교장 선생님도 비전명함을 갖고 있다. 최 교장 선생님의 사명은 어린이들에게 꿈을 심어주고 그들이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 이를 위해 ‘매년 전교생을 대상으로 꿈의 축제를 벌인다’는 비전이 담긴 문장을 매일 열다섯 번씩 종이에 적는다.
“꿈이 생기면 활기찬 에너지가 몸에서 나오는 걸 스스로 느껴요. 우리 어린이들이 가슴 뛰는 꿈을 찾아 미래를 이끄는 세계리더가 되도록 더욱 열심히 힘쓰겠습니다.”(최 교장 선생님)
▶글 사진 이원상 기자 leews1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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