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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동 찬반토론] [어동 찬반토론]CGV 극장 “좌석 따라 요금 달라요”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6-04-20 22:4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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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리적” vs “가격 인상”

[어동 찬반토론]CGV 극장 “좌석 따라 요금 달라요”

지난달 17일자 어린이동아 2면 ‘[뉴스 쏙 시사 쑥]’ 관련 찬반토론입니다.

 

국내 최대의 멀티플렉스 극장 CJ CGV가 지난달 3일부터 CGV 극장 안에 있는 자리를 3개 구역으로 나눠 가격을 달리 매기는 ‘좌석별 가격차등제’를 시행한 것을 두고 논란이 일었습니다. 어린이동아 독자들이 찬반 의견을 보내왔습니다.

 

 

찬성

 

저는 영화관의 좌석에 따라 영화 관람료가 다른 것에 찬성합니다. 영화관에서는 앞자리보다 뒷자리가 영화를 보기에 편합니다. 그런데 이런 차이를 고려하지 않고 모두 같은 돈을 내고 영화를 봐야 한다면 앞자리에 앉는 사람은 불공평하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앞자리에 앉아 불편함을 느끼며 영화를 본 사람들은 그만큼 영화 관람료를 적게 받아 보상해 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해진 경기 군포시 신흥초 6

 

 

반대

 

저는 영화관 좌석별 가격차등제에 반대합니다. 영화관 측에서는 관람객이 선호하지 않는 앞자리나 구석자리 역시 다른 좌석과 같은 요금을 내야했던 점을 개선한 것이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제 생각은 다릅니다. 관람객들이 1000원을 아끼기 위해 앞자리를 선택하는 일은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굳이 앞자리에 앉을 때에는 중간자리나 뒷좌석 판매가 모두 마감됐을 때입니다. 그러므로 앞자리에 앉는 사람이 할인을 받는 것보다 뒷자리에 앉아 돈을 더 내는 경우가 잦아 결국 영화 관람료가 올라가는 것이지요.

 

같은 값을 내고 앞자리에 앉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 부지런하게 예매하면 됩니다. 또 주말이나 공휴일을 피한다면 원하는 자리에 앉아서 편하게 영화를 보기 쉽습니다. 돈을 더 낼 필요가 없지요.

 

▶임채규 경기 안성시 만정초 6

 

 

찬성

 

저는 영화관 좌석별로 가격이 다른 것에 찬성합니다. 화면이 큰 영화관에서는 뒷좌석으로 갈수록 영화를 잘 볼 수 있습니다. 앞좌석에 앉으면 목을 젖혀서 봐야 하지요. 그러므로 뒷좌석은 다른 자리보다 조금 비싸게 받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모든 좌석의 가격이 평등하다면 앞좌석 사람들이 불평을 할 것입니다. 조금 불편하고 저렴한 앞좌석과 조금 비싸지만 편하게 영화를 볼 수 있는 뒷좌석 중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면 불평하지 않을 것입니다.

 

▶조서영 서울 강남구 서울대도초 5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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