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 ‘백설공주’의 주인공은 눈처럼 피부가 흰 백설공주. 만약 주인공이 백설공주에서 일곱 난쟁이로 바뀐다면?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M시어터에서는 뮤지컬 ‘마법에 걸린 일곱난쟁이’가 22일부터 펼쳐진다. 이 뮤지컬은 기존 동화와 다르게 백설공주가 아닌 난쟁이가 주인공.
난쟁이들은 백설공주를 지키던 7명의 기사였다. 백설공주를 질투하던 마녀는 기사들에게 마법을 걸어 과거를 기억하지 못하는 난쟁이로 만들어버린 것.
궁에서 쫓겨난 백설공주가 난쟁이들의 집에 찾아오고, 백설공주는 마녀의 독 사과를 먹고 잠이 든다. 난쟁이들은 백설공주를 살리기 위한 모험을 시작한다.
흥겨운 노래와 함께 ‘척척이’ ‘코딱지’ ‘울보’ ‘딸꾹이’ 등 각각의 이름이 있는 일곱 난쟁이들이 어떤 특성이 있는지를 살펴보는 것도 재밌다. 5월 22일까지. 관람료 2만∼5만 원. 문의 02-399-1000
▶김보민 기자 gom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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