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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교장샘] [우리교장샘]‘2%의 차이’를 아는 어린이로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6-04-14 21:3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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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개웅초 김정수 교장 선생님

 
 

서울개웅초 김정수 교장 선생님(사진)은 ‘2%의 차이’를 강조한다. 성실한 어린이와 그렇지 않은 어린이의 차이는 ‘2%의 차이’에서 나온다는 생각에서다.

 

어린이들이 받아쓰기를 할 때 낮은 점수를 받는 것은 정말 그 단어를 몰라서가 아니라 받침을 하나 틀리거나 획을 하나 더 그어 틀리기 때문이라는 것. 아주 조금만 고치면 충분히 100점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생활습관도 마찬가지다. 본성이 나쁘고 게으른 어린이는 없다. 2%를 못해 100점을 받지 못하는 것일 뿐이다. “쓰레기통 가까이까지 가서 휴지를 쓰레기통에 ‘쏙’ 넣는 어린이와 쓰레기통 근처에 아무렇게나 버리는 어린이 역시 큰 차이가 아니라 2%의 차이”라고 김 교장 선생님은 말했다.

 

“성실함도 2%의 차이가 만드는 것입니다. 서울개웅초 학생들이 2%의 차이를 극복하고 더 나아가 2%를 더하는 어린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김 교장 선생님)

 

▶서정원 기자 monica89@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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