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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추석 연휴에는 비행기 1등석처럼 좌석마다 칸막이와 모니터가 달린 ‘프리미엄 고속버스’를 타고 친척들을 만나러 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정호 국토교통부 차관은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6월 열리는 부산국제모터쇼에 프리미엄 고속버스 시제품(시험 삼아 만든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면서 “9월경 프리미엄 고속버스가 실제 운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첫 프리미엄 고속버스는 현대자동차가 만든다.
프리미엄 고속버스는 우등 고속버스보다 좌석과 좌석 사이의 공간이 넓다. 승객들은 뒷자리에 앉은 사람을 의식하지 않고 좌석을 충분히 뒤로 젖혀 쉴 수 있다. 비행기 1등석처럼 좌석마다 커튼 형태의 칸막이가 있고 영화 게임 등을 즐기는 모니터도 설치된다.
요금은 서울∼부산, 서울∼광주 편도(한 방향) 각각 4만4400원, 3만3900원으로 예상돼 우등 고속버스보다 각각 7800원, 9800원 더 비싸다.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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