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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6-04-14 11:4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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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에 실질 혜택” vs “여성에 대한 차별”

[어동 찬반토론]국방부, 군복무 대학생에 ‘6학점’ 인정 검토

지난달 10일자 어린이동아 2면에 실린 ‘[뉴스 쏙 시사 쑥]’ 관련 찬반토론입니다.

군복무 대학생에게 보상 차원으로 최대 6학점을 인정해주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국방부의 발표에 대해 의견이 엇갈립니다.
어린이동아 독자들이 찬반 의견을 보내왔습니다

 

찬성

저는 군 복무자에게 학점 인정을 해주는 것에 찬성합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군대에 가서 열심히 나라를 위해 일하느라 군대에 가지 않은 사람들보다 2년 가까이 시간이 미뤄지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군복무를 하고 온 대학생들은 자신의 취미나 원하는 일을 2년 후에 해야 합니다. 어쩌면 자신의 꿈을 포기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저는 군 복무자에게 보상 차원으로 학점을 주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신민재 서울 강서구 서울발산초 6


찬성

저는 군 복무자에게 학점 주는 것을 찬성합니다. 군대에 가면 공부할 시간도 줄고 자기의 꿈을 이룰 시간도 줄어듭니다. 군 복무를 하지 않은 학생들은 군 복무자가 군대에 갔을 때 공부를 더 열심히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군 복무자들은 그 시간에 공부를 못하므로 그에 대한 보상으로 학점을 주는 것은 차별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김민호 서울 강서구 서울화일초 5

 

반대

저는 군 복무자에게 학점 인정을 해주는 것에 반대합니다. 왜냐하면 군대에 복무하는 것은 의무이지 대가를 바라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군대의 목적이 학점을 받기 위한 것이 돼서는 안 됩니다. 또한 군 복무를 하고 온 대학생들은 더 열심히 공부해 자신이 노력한 만큼의 결과를 받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이 같은 방안은 여성에 대한 차별로도 느껴집니다. 군대 간 사람들은 아무리 공부를 못해도 6학점을 받지만 군 복무를 하지 않은 여성들은 그보다 열심히 노력해도 원하는 학점을 받지 못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저는 군복무 대학생에게 학점 주는 것을 반대합니다.

▶승효주 서울 서초구 서울교대부설초 6


반대

저는 군 복무 기간에 대한 보상 차원으로 군 복무자에게 학점 주는 것에 반대합니다. 군대에 가지 않는 여성들은 사회에서 일을 하다가 아이를 낳으면 자신의 일을 포기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미래의 꿈나무를 키우기 위해서지요. 이들에게는 사회에서 큰 보상을 주지 않습니다. 그런데 군 복무를 한 남성들에게는 군대에 다녀왔다고 학점을 준다면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생각합니다.

▶강민희 경남 밀양시 밀양초 6

 


<생각톡톡>

여러분은 군복무 대학생에게 보상 차원으로 학점을 인정해주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국방부의 발표에 찬성하나요, 반대하나요?

 

※어동 찬반토론에 참여하고 싶나요?
어린이동아 온라인 카페(cafe.naver.com/kidsdonga)에 있는 ‘어동 찬반토론’ 게시판에 의견을 남겨주세요. 논리적으로 잘 쓴 의견을 골라 지면에 소개합니다.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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