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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6-04-06 22:4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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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심기 적당한 때로” vs “식목일 전통 지켜야”

[어동 찬반토론]따뜻해진 봄 날씨, 식목일 날짜 앞당겨야 할까

지난달 15일자 어린이동아 2면에 실린 ‘[뉴스 쏙 시사 쑥]’ 관련 찬반토론입니다.

‘4월 5일인 식목일의 날짜를 더 앞당겨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이에 대해 의견이 엇갈리지요.

어린이동아 독자들이 찬반 의견을 보내왔습니다.

 

 

찬성

 

저는 식목일 날짜를 앞당기는 것에 찬성합니다. 지구온난화로 인해 우리나라의 봄 기온이 오르고 있습니다. 식목일은 작고 잎이 나지 않은 어린 나무를 심는 날입니다. 식목일 날짜를 그대로 두면 이미 잎이 많이 자란 나무를 심게 될 것이고, 그렇게 되면 나무가 흙에 적응을 못해 금방 시들 수 있습니다. 내가 심은 나무가 금방 시든다면 마음이 아플 것입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 식목일 날짜를 앞당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최예희 충북 제천시 홍광초 5

 

 

반대

 

저는 식목일 날짜를 앞당기는 것에 반대합니다. 봄 날씨가 따뜻해져 요즘 식목일 날짜를 바꾸자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식목일은 대한민국의 역사와 함께 걸어온 전통이자 문화입니다. 식목일 날짜를 바꾸면 전통을 깨고 문화를 깨는 것과 같습니다. 저는 우리나라의 전통과 문화를 소중히 여겨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식목일의 날짜를 바꾸는 것에 대해 반대합니다.

 

▶홍채영 대전 서구 한밭초 5

 

 

찬성

 

저는 식목일 날짜를 나무심기에 적당한 때로 바꾸는 것에 찬성합니다. 과거에 4월 5일을 식목일로 정한 까닭은 이 무렵이 나무를 심기에 가장 알맞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지구 온난화로 인해 이상 고온현상이 발생하면서 나무에 싹이 트는 시기가 빨라졌습니다. 기온이 높아진다면 나무심기에 가장 알맞은 날로 식목일 날짜를 바꿔야겠지요. 따라서 저는 나무를 위해서라도 식목일을 앞당기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윤수연 인천 남동구 인천도림초 5

 

 

반대

 

저는 식목일 날짜를 바꾸는 것에 반대합니다. 전통은 자랑스럽고 소중한 것입니다. 우리가 함부로 우리나라의 전통인 식목일 날짜를 바꾸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우리만의 특별한 문화는 우리나라를 더욱 자랑스럽게 여길 기회가 됩니다. 전통을 바꾸면 이런 기회를 놓치고 맙니다. 따라서 저는 식목일을 앞당기는 것에 반대합니다.

 

▶박신지 서울 도봉구 서울창도초 4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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