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질 높아질 것” vs “개인 업소 문 닫을 것”
지난달 29일자 어린이동아 2면에 실린 ‘[뉴스 쏙 시사 쑥]’ 관련 찬반토론입니다.
최근 대기업이 운영하는 미용실이 충북 청주시 오송 산업단지 ‘화장품 규제 프리존’에 들어설 예정이라는 소식을 두고 어린이동아 독자들이 찬반 의견을 보내왔습니다.
찬성
그리고 지금도 미용실들은 작은 미용실과 큰 미용실로 나뉘어 경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작은 미용실은 저렴한 가격 덕분에 여전히 살아 남아있습니다. 큰 곳은 돈을 더 많이 받기 때문에 싼 가격을 원하는 소비자들은 계속 작은 곳을 찾습니다. 그래서 대기업 미용실이 생겨도 작은 미용실들은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곽지후 서울 강남구 청담초 4
반대
대기업이 미용업을 실시하면 고객은 편하지만 소상공인들은 힘들어집니다. 수익 창출이 힘들어져서 결국 개인이 하는 미용실은 문을 닫게 되기 때문입니다. 대기업들이 미용업에 진출하면 많은 일자리가 생겨 실업자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지만 그만큼의 실업자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 실업자는 곧 개인이 하는 미용실이 문을 닫았기에 생기는 실업자들입니다.
▶장선빈 경기 수원시 동수원초 5
찬성
▶김수진 충남 공주시 신관초 4
반대
게다가 대기업은 작은 가게를 운영하는 사업자에 비해 이미 풍부한 자본을 갖고 있어 양질의 서비스를 더욱 제공하게 됩니다. 그러다보면 동네 미용실은 잊혀지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저는 이미 있는 동네미용실에 큰 타격을 주는 대기업 미용실 진출을 반대합니다.
▶이은형 충남 천안시 쌍정초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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