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도초 꿈꾸는 도서관의 모습 |
서울 강남구 서울대도초(교장 강학구 선생님)에는 특별한 도서관이 있다. 교문 옆에 있는 이 도서관의 이름은 ‘꿈꾸는 도서관’이다. 꿈꾸는 도서관은 누구나 시간나면 쉽게 들를 수 있는 전화 부스 모양의 간이 도서관이다.
학생들은 운동장에서 놀고 난 뒤나 방과 후 집으로 돌아가다가 이곳을 이용한다. 부모님들도 자녀들의 귀가를 기다리는 동안 이 도서관을 짬짬이 이용한다.
특히 꿈꾸는 도서관 앞에는 여러 개의 벤치가 있어 편안하게 앉아서 책을 볼 수 있다. 이곳을 자주 이용하는 한 5학년 학생은 “방과 후 부모님을 기다리는 동안에 매일 조금씩 책을 읽다보니 어느새 책 한 권을 다 읽었다”고 말했다.
꿈꾸는 도서관은 지난해 가을에 만들어졌고 지금까지 없어진 책이 단 한 권도 없을 정도로 잘 운영되고 있다.
▶글 사진 서울 강남구 서울대도초 5 조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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