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민 골짜기에 사는 무민은 어느 날 생각에 잠긴다. 친구들은 모두 하나씩 보물을 가지고 있는데 자신에게는 보물이랄 것이 하나도 없다고 느끼게 된 것. 무민은 자신만의 보물을 찾으러 혼자 여행을 떠난다….
하얗고 포동포동하며 하마를 닮은 트롤(요괴) ‘무민’. 무민은 핀란드의 동화 작가인 토베 얀손의 책에 등장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다.
무민이 음악극(음악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연극) 무대의 주인공으로 나선다. 다음달 4∼10일 서울 마포구 아르떼홀에서 펼쳐지는 음악극 ‘무민의 특별한 보물’이 그것.
무민의 여행이야기와 함께 색소폰 4중주로 편곡된 클래식 음악이 연주된다. 어린이들은 안토니오 비발디의 ‘사계’ 중 ‘봄’, 에드워드 엘가의 ‘사랑의 인사’, 클로드 드뷔시의 ‘달빛’ 등 귀에 익은 클래식 곡을 들으며 상상력을 키울 수 있다. 관람료 3만 원. 문의 02-2128-3366
▶김보민 기자 gom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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