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의 몸은 우리가 지킨다! 어린이 영양 수비대는 어린이의 건강을 위협하는 나쁜 음식과 식생활을 물리칩니다. 어린이 영양 수비대인 오동맨, 오솜걸과 함께 몸에 좋은 음식과 바른 식생활로 ‘건강한 어린이’가 되어보아요. 》

 

어린이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희는 어린이의 건강을 책임지는 ‘오동맨’ ‘오솜걸’ 입니다.

 

건강한 어린이가 되기 위해서는 잘 먹어야 한다는 사실, 모두 알고 있지요? 음식을 ‘잘’ 먹기 위해서는 올바른 ‘식생활’을 하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식생활이란 무엇일까요? 우리 함께 식생활이란 무엇인지, 또 올바른 식생활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살펴보아요.

 

골고루 먹어요

 

“나는 햄을 좋아하니까 햄만 먹을 거야. 맛없는 시금치는 먹기 싫어!” “햄버거와 탄산음료는 역시 맛있어.”

 

오동맨 출동! 좋아하는 음식만 골라서 먹는 것은 옳지 않아요. 맛이 없다고 해서 몸에 좋은 음식을 먹지 않으면 건강한 어린이가 될 수 없답니다.

 

햄버거와 같은 패스트푸드나 인스턴트식품을 많이 먹는 것도 몸에 좋지 않아요.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건강한 어린이가 되기 위해서는 모든 음식을 골고루 먹고, 인스턴트식품보다는 자연 식품을 먹는 것이 좋겠지요?

 

음식을 소중히 생각해요

 

“배부르니까 그냥 버려야지”

 

잠깐! 오솜걸 출동! 먹기 싫다고 해서 음식을 남기거나 버리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햄버거를 먹기까지의 과정을 생각해 볼까요? 햄버거를 만드는 빵은 밀로 만들어지지요. 밀은 공장으로 가서 빵으로 만들어집니다. 햄버거에 들어가는 양상추나 토마토는 농장에서 재배되지요. 빵, 고기, 채소는 모두 조리되어 우리에게로 옵니다. 햄버거를 만들기 위해 농부, 공장 직원, 요리사 등 수많은 사람이 필요한 것처럼 음식이 우리에게 오기까지의 과정에는 수많은 사람들의 노력이 필요하답니다.

 

오늘부터는 음식을 더욱 소중히 생각하고, 음식을 먹기 전에는 “감사히 먹겠습니다”라고 인사를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올바른 ‘식생활’을 합시다

 

자, 이제 식생활이 무엇인지 알 것 같나요?

 

식생활이란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영양소를 섭취하는 행위입니다. 또한 식품을 선택하는 것부터, 선택한 식품을 요리하고, 상을 차리고, 먹는 것까지 음식을 먹기 위한 모든 활동을 말하기도 하지요.

 

올바른 식생활이란 우리의 건강과 환경, 음식 모두를 소중히 여기는 것을 말합니다. 식품이 생산되는 과정부터 우리의 몸에 들어오기까지 많은 사람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지요? 우리의 건강을 위해 골고루 먹는 습관을, 환경을 소중히 하기 위해 음식을 남기지 않는 습관을, 음식을 소중히 하기 위해 음식을 만드시는 분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 것이 바로 올바른 식생활이랍니다.

 

어린이 여러분, 모두 올바른 식생활을 할 준비가 되었나요?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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