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료수를 쏟아도 더러워지지 않는 청바지가 개발돼 화제다.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 등 미국 언론은 ‘오도 데님’이라는 의류업체가 최근 개발해 출시한 ‘오도 제이’라는 청바지에 관해 보도했다. 이 청바지는 케첩, 주스 등을 위에 쏟아도 얼룩이 남지 않는다. 오도 데님에 따르면 이 청바지는 땀이 난 다음 청바지에 생기는 세균까지 생기지 않아 세탁할 필요가 없다고 한다.
일반 의류에 액체를 쏟았을 때의 모습(왼쪽)과 오도 제이에 쏟았을 때의 모습. 오도 데님 홈페이지 |
케첩을 묻혀도 얼룩이 남지 않는 비결은 무엇일까? 비밀은 ‘돌기’에 있다. 옷을 확대해보면 일반 의류에는 작은 틈이 있다. 이 틈으로 음료수나 케첩이 통과하면서 얼룩이 남는 것. 그런데 오도 제이에는 아주 작은 돌기들이 있다. 돌기들 덕분에 오염물이 옷 사이를 통과하거나 붙지 않고 튕겨나가거나 떨어져나가 얼룩이 생기지 않는 것이다.
▶김보민 기자 gom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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