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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학년도 동아어린이기자왕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6-02-10 22:2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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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매일 기삿거리가 가득해요”

2015학년도 동아어린이기자왕

2015학년도 동아어린이기자왕은 누구일까? 지난해 3월부터 올해 2월 초까지 어린이동아 ‘어린이기자’ 지면에 소개된 어린이기자의 기사를 종합·집계한 결과, 동아어린이기자 박민혁 군(서울 동작구 서울보라매초 4), 정기현 양(서울 성북구 서울성북초 4), 이다연 양(서울 노원구 서울상원초 3)이 쓴 기사가 이 기간동안 지면에 각 8건씩 실려 공동 1등이 됐다.

 

어린이동아 온라인 카페(cafe.naver.com/kidsdonga) ‘기사 보내기’ 게시판에는 매년 수많은 기사가 올라온다. 전국에서 활동하는 수백 명의 동아어린이기자들이 올리는 것. 이번에 공동 1등으로 뽑힌 세 명의 어린이기자는 이 중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이들을 최근 서울 서대문구 동아일보사에 있는 어린이동아 편집실로 초대해 동아어린이기자왕이 된 소감과 활동 비결에 대해 들어봤다.

 

 

중요한 소식 골라 전해요

 

 

어린이동아 지난달 21일자에 실린 어린이기자 킹왕짱 코너

박 군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어린이동아 신문을 1면부터 마지막 면까지 꼼꼼히 읽는다. 특히 3면 기사를 읽으며 최근 일어난 중요한 소식과 뉴스의 흐름을 파악한다고. 박 군은 “뉴스를 알아야 내가 쓸 기사의 소재도 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 군은 기삿거리가 생기면 바로 기록할 수 있게 항상 수첩을 들고 다닌다. 사소한 사건이라도 흘려보내지 않고 꼭 적어둔다. 취재한 내용을 빼곡하게 적은 수첩에서 가장 뉴스 가치가 있는 것을 골라 쓴다. 예를 들어 최근 어린이동아 신문에 원자력 에너지에 관한 기사가 나왔다면 한국원자력문화재단의 에너지 체험관에 다녀온 일을 기사로 쓰는 것.

 

“어느 곳에 가든 꼭 수첩을 들고 다니지요. 시간순서대로 관찰한 것들을 모두 적습니다. 전시회에 가서는 중요한 작품에 대한 설명을 꼼꼼히 적고, 전시 소개가 나온 팸플릿을 챙겨옵니다.” (박 군)

 

 

소재는 일상 속에서

 

전년도에 동아어린이기자왕 3등을 한 정 양은 “이번에는 1등을 했다”며 매우 기뻐했다.

 

정 양은 자신이 체험한 학교 행사에 대한 기사를 주로 쓴다. 정 양은 “직접 체험한 일을 기사로 쓰면 현장의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 양은 기사 쓰기를 어려워하는 동아어린이기자들에게 “기사를 일기처럼 매일 써보라”고 조언했다. 내가 방문한 곳, 겪은 일을 매일 꼼꼼히 기록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기사도 자주 쓰게 된다는 것.

 

정 양은 좋은 기사의 필수 조건으로 ‘기사에 어울리는 사진’을 꼽았다. 사진이 없으면 기사 내용을 정확히 이해하기 어렵기 때문.

 

“기사의 주제에 맞는 사진을 찍어야 해요. 만약 학예회에 대한 기사를 쓰려면 무대에 올라 장기를 선보이는 어린이들의 모습을 찍어야 하지요. 학예회 팸플릿이나 객석에 앉은 어린이들만 찍은 사진은 적합하지 않아요.” (정 양)

 

 

자신감·실력 동시에‘쑥’

 

이 양은 “동아어린이기자로 활동하며 적극적인 성격이 되고 자신감이 높아졌다”며 “기사에 필요한 정보를 알아내려면 많은 사람에게 질문을 던져야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자신이 쓴 기사가 전국 초등생들이 보는 어린이동아에 실린 것도 자신감을 키우는 데 한 몫 했다고. 이 양은 “특히 ‘어린이기자 킹왕짱’ 코너에 내가 쓴 기사가 뽑히면 내 자신이 대견했다”고 말했다. 어린이기자 킹왕짱은 어린이동아 취재기자가 동아어린이기자가 보낸 기사 중 잘 쓴 기사를 소개하고, 더 좋은 기사를 쓰는 비법을 알려주는 코너.

 

이 양은 “다른 동아어린이기자들이 어린이동아 카페에 올린 기사에서 잘 쓴 점을 찾아 본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글 서정원 기자 monica89@donga.com

▶사진 김보민 기자 gomin@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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