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쪽에서는 멸종위기에 놓일 수도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노루 포획시간을 늘리는 것에 반대하고 있습니다. 또 다른 한쪽에서는 농민들에게 노루는 생계를 어렵게 하는 유해동물이라고 여겨지고 있습니다.

노루가 자신의 가족들이 죽는 모습을 싫어하는 것처럼 농민들도 자신들이 비용과 정성을 들여 키운 자식 같은 농작물들이 피해를 입는 것에 마음이 아픕니다.

자신이 농민들의 상황에 놓였다고 생각해봅시다. 정성들여 키운 농작물이 피해를 입었다면, 어땠을까요? 농민들이 농작물 피해를 입어 힘들어하는 것을 고려한다면 노루 포획 기간을 늘리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김다정 경기 의정부시 발곡초 6

 

노루 포획 기간을 늘리는 것에 반대합니다.

 

노루도 사람과 같이 생명을 가진 하나의 ‘생명체’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의 이익만을 위해 총을 쏴서 목숨을 빼앗는 것은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생포해서 생태공원에서 자라게 하는 방법이 있는데도 말이지요.

 

그리고 1년에 1000마리 이상의 노루를 죽이게 된다면 곧 노루는 멸종위기 동물이 될 것이며 미래에는 노루를 볼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므로 저는 노루를 포획하는 시간을 늘리는 것에 대해 반대합니다.

 

▶조유진 광주 북구 일곡초 4

 

 

찬성

 

저는 제주도에서 노루 포획 기간을 늘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주도의 야생노루들은 농민의 밭에 들어와 정성껏 키운 곡식과 농작물 등을 먹어치워 버립니다. 농민들은 물질적 피해를 입은 것은 물론 마음이 크게 상할 것입니다. 따라서 저는 노루 포획 기간을 늘리는 것을 찬성합니다.

 

▶최우진 전남 순천시 순천왕운초 3

 

 

반대

 

저는 제주도에서 노루를 포획하는 것을 반대합니다. 왜냐하면 노루가 멸종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또 노루 때문에 농작물이 피해보는 것은 노루도 우리와 똑같이 먹고 살기 위해 농작물을 먹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노루를 포획하는 방법 말고 또 다른 방법으로 우리의 농작물 피해를 줄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저는 제주도에서 노루를 포획하는 것을 반대합니다.

 

▶이윤지 충북 청주시 동주초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