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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을 조사할 플래시 위성의 가상도. NASA 홈페이지 |
미국 국립항공우주국(NASA·나사)이 어두운 달 표면을 환하게 밝혀주는 ‘플래시’ 역할을 할 초소형 위성을 2018년에 쏘아 올린다고 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나사는 2018년 발사 예정인 사상 최대의 로켓 ‘우주발사시스템’(SLS)에 탑재될 13개의 소형 위성 중 하나가 달을 밝혀주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위성은 달 궤도를 돌면서 레이저 빛을 발사해 손전등처럼 달 표면을 밝히고 특히 그늘이 진 달 크레이터(움푹 파인 구덩이)에 햇빛을 반사해 비춤으로써 달 표면의 얼음을 더 잘 관찰하도록 도울 예정. 이를 바탕으로 달 표면에서 물을 찾는 데 도움을 주는 지도를 과학자들에게 제공하게 된다.
나사는 “달 플래시 위성을 비롯한 위성들이 그동안 우주에서 보지 못했던 부분까지 관측해 앞으로 달과 화성을 탐사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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