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뉴스
  • [어동 찬반토론] [어동 찬반토론]서울시, 지하철역 이름 판다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6-01-27 22:57:40
  • 인쇄프린트
  • 글자 크기 키우기
  • 글자 크기 줄이기
  • 공유하기 공유하기
  • URL복사

“적자 해결할 방법” vs “너무 상업적”

[어동 찬반토론]서울시, 지하철역 이름 판다

지난달 18일자 어린이동아 2면에 실린 ‘[뉴스 쏙 시사 쑥]’ 관련 찬반토론입니다.

최근 서울시가 지하철역 이름 옆에 특정 업체나 기관의 이름을 함께 적을 수 있도록 해 지하철역의 이름을 판매할 계획을

발표한 것을 두고 찬반 논란이 있습니다. 어린이동아 독자들이 의견을 보내왔습니다.

 

 

찬성

 

저는 서울시의 결정에 동의합니다. 지하철역이 공공장소인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지하철역의 이름을 파는 것은 지하철의 운영 적자를 줄이고, 더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지하철역의 이름을 판다고 해서 사람들이 역의 이름을 잘못 이해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차라리 이렇게 얻은 판매 수익을 지하철의 편의시설을 만드는데 투자하면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오성재 서울 중랑구 서울중화초 6

 

 

반대

 

저는 지하철역의 이름 파는 것에 반대합니다. 대개 지하철역 이름에 적힌 지역명은 보통 그 지역의 자연환경이나 사람들의 생활상 등이 반영된 것입니다. 이렇게 각 지역의 특색이 담긴 지하철역 이름에 특정 업체나 기관의 이름을 덧붙인다면 사람들은 상업적인 시설만 떠올리고 관심을 갖게 될 것입니다. 그러면 사람들이 그 지역 자체를 알아보고 싶은 마음도 들지 않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저는 지하철역의 이름을 팔겠다고 한 서울시의 결정에 반대합니다.

 

▶최우진 전남 순천시 순천왕운초 3

 

 

찬성

 

저는 서울시가 지하철역의 이름을 파는 것에 찬성합니다. 지하철을 가장 많이 이용하는 사람들은 직장인들입니다. 만약 적자를 해결하지 못해 지하철비가 오른다면 직장인들에게 더 큰 부담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지하철역의 이름을 판매한다면 지하철 요금을 올리지 않고도 적자를 메울 수 있을 것입니다. 또 지하철역 이름을 산 회사는 사람들에게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돼 좋다고 생각합니다.

 

▶조현서 경기 의왕시 모락초 4

 
 
찬성
 

저는 서울시의 결정에 찬성합니다. 서울시가 지하철역의 이름을 파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선택입니다. 현재 서울 지하철은 적자로 운영되고 있기 때문에 더 많은 수익이 필요합니다. 물론, 공공장소인 지하철역의 이름과 돈을 바꾸는 것은 그다지 공공적이지 않은 일입니다. 하지만 지금 상황에서는 적자를 해결하기 위해 기업의 이름을 밝히는 것 말고는 다른 방법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조수민 경기 부천시 부일초 4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어린이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권지단
  • 댓글쓰기
  • 로그인
    • 어동1
    • 어동2
    • 어동3
    • 어동4
    • 어솜1
    • 어솜2
    • 어솜3

※ 상업적인 댓글 및 도배성 댓글, 욕설이나 비방하는 댓글을 올릴 경우 임의 삭제 조치됩니다.

더보기

NIE 예시 답안
시사원정대
  • 단행본 배너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