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탐사선 보이저 2호가 24일 천왕성 탐사 30주년을 맞았다.
NASA는 최근 보이저 2호가 찍은 천왕성의 사진들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보이저 2호는 1977년 8월 20일 태양계 행성을 탐사하기 위한 목적으로 발사된 무인탐사선으로 △1979년 목성 △1981년 토성 △1986년 천왕성 △1989년 해왕성 탐사를 마치고 태양계의 가장 바깥쪽을 향해 날아가는 중이다.
지금으로부터 30년 전인 1986년 1월 24일 보이저 2호는 천왕성 근처를 스쳐 지나가다가 8만1500km 거리에서 천왕성을 관측했다. 이때 보이저 2호가 보내온 관측 자료로 과학자들은 천왕성에는 망원경에 보이지 않는 더 많은 고리가 존재한다는 사실과 더불어 천왕성의 달 등에 대해서도 밝혀낼 수 있었다.
▶ 김보민 기자 gomin@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어린이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상업적인 댓글 및 도배성 댓글, 욕설이나 비방하는 댓글을 올릴 경우 임의 삭제 조치됩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