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균 없애는 착한 세균도 있어요
이스라엘 와이즈만 연구소와 캐나다 토론토 아동병원 연구진은 최근 “몸무게 70㎏, 키 170㎝인 20∼30세인 남성을 기준으로 할 때 몸에 사는 세균의 수는 약 39조 개”라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몸을 구성하는 세포인 ‘체세포’의 수는 약 30조 개. 우리 몸 안에 체세포만큼 많은 세균이 사는 셈이다.
몸속 세균은 보통 우리 몸에 좋은 작용을 하는 ‘유익균’ , 나쁜 작용을 하는 ‘유해균’ , 뚜렷한 역할이 없는 ‘중립균’으로 나뉜다. 이 중 좋은 세균인 ‘유익균’은 우리 몸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좋은 세균은 어떤 역할을 하고 우리 몸 속 어디에 살까? 대표적인 유익균 3가지를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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