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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뉴스]하늘에서 본 평양… ‘속 빈 강정’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5-12-09 22:5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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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하늘에서 본 평양… ‘속 빈 강정’

하늘에서 내려다본 북한 평양의 모습을 촬영한 사진이 온라인에 공개돼 화제다. 싱가포르의 북한 전문 사진작가인 아람 판 씨가 최근 북한을 방문해 찍은 것. 고위간부가 모여 사는 평양은 겉보기에 화려하다. 극심한 식량난을 겪는 일반 주민의 처지와 비교하면 상당히 다른 모습.

 

판 씨는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www.facebook.com/dprk360)에 상공에서 평양을 촬영한 사진들을 8일(한국시간) 올렸다. 사진에는 평양 중심에 흐르는 대동강 주변에 들어선 고층건물들의 모습이 담겼다.

 

최근 북한은 외국 관광회사들과 협력해 헬리콥터나 작은 비행기를 타고 평양을 관광하는 상품을 내놓고 있다. 전용기를 타고 평양을 둘러보길 즐기는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의 취향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북한 전문가들은 “평양의 이런 모습은 ‘속 빈 강정(겉만 그럴듯하고 실속이 없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라고 말한다. 다른 지역에 사는 북한 주민들의 삶은 나날이 열악해지고 있기 때문. 유엔 식량농업기구에 따르면 북한은 올해 수입이나 외부 지원으로 충당했어야 하는 곡물의 양을 약 33%밖에 확보하지 못했다. 그만큼 먹을 것이 부족한 상황. 이 같은 식량난은 앞으로 더욱 심각해질 전망이다.

 

▶공혜림 기자 hlgong37@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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