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경기 왕곡초 학생들이 ‘마음모아 소리모아 제4회 정기연주회’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

경기 의왕시 왕곡초(교장 박광철 선생님)는 19일 의왕시 여성회관 대강당에서 교직원 및 학부모 7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마음모아 소리모아 제4회 정기연주회’를 열었다.

왕곡초는 학생들의 감성과 예술적 재능을 키워주기 위해 전교생 대상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인 ‘꿈과 희망의 I-Classic 왕곡 엘시스테마’를 4년째 실시하고 있다. 학년에 맞는 악기로 ‘1학생 1악기’ 교육을 펼치며, 올해는 목소리로 하나 되는 합창교육을 더해 내실(내적인 가치나 충실성)을 다지고 있다.

이번 연주회는 학생들이 그동안 배운 예술적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1, 2부로 나뉘어 열린 이번 연주회에서 1, 2학년은 오카리나, 3, 4학년은 우쿨렐레, 5, 6학년은 클래식 기타 연주를 선보였다.

참석한 학부모들은 학생들의 멋진 연주에 큰 박수를 보냈다. 연주회를 본 한 학부모는 “왕곡교육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어 뿌듯하다”면서 “학생들을 잘 가르쳐주신 선생님 모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박 교장 선생님은 “왕곡교육가족 모두가 예술적 감성을 가지고 성공하는 훌륭한 사람이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학생들이 꿈을 펼치는 감성성장 프로젝트인 음악교육을 꾸준히 해 꿈, 보람, 감동이 가득한 학교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 사진 경기 의왕시 왕곡초 김현정 선생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