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나는 지난번 한 뉴스를 보고 깜짝 놀랐다. 어떤 흑인 학생이 수업시간에 스마트폰을 이용하다 선생님의 지적을 받았다. 그러나 그 학생이 선생님의 말씀을 듣지 않자 경찰이 교실로 들어왔다. 그리고는 학생이 앉아 있는 채로 의자를 뒤집어 교실 밖으로 끌어냈다.

만약 그 여학생이 백인이었다면 그 정도로 심하게 행동하였을까? 여학생에게 지나친 대응을 한 그 경찰은 현재 해고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어떤 상황에서도 학생에게 경찰이 폭력을 가한 것은 잘못이라고 생각한다. 흑인이라고 해서 차별을 받아서는 안 된다. 이 세상 모든 사람은 평등하고 같은 권리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특정 인종이거나, 부유하거나, 똑똑하다고 해서 무조건 좋은 대우를 받는 것은 옳지 않다. 같은 일을 했으면 같은 대가를 받아야 한다.

▶조수민 경기 부천시 부일초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