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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5-10-28 23: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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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국립공원 “유칼립투스 부족해 코알라 안락사”

[어동 찬반토론]“더 많은 코알라 위해” vs “생명 소중해”

어린이동아 10월 12일자 2면에 실린[뉴스 쏙 시사 쑥]기사와 관련된 찬반토론입니다.

 

최근 호주 빅토리아 주의 케이프 오트웨이 국립공원에서 코알라가 너무 많아 이들의 먹이인 유칼립투스 나무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코알라 수십 마리를 안락사(고통 없이 숨지게 함) 시켰습니다. 이에 대해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는 찬성 의견과 “사람에게 코알라의 목숨을 강제로 빼앗을 권리는 없다”는 반대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지요. 이에 대한 어린이동아 독자들의 의견을 소개합니다.

 

 

찬성

 

저는 찬성합니다. 코알라의 먹이인 유칼립투스 나무가 부족하면 안락사 시키는 코알라의 수보다 더 많은 코알라들이 먹이가 부족해 고통 받게 됩니다.

 

아무리 모든 생명이 소중하고 코알라가 멸종위기종이라고 해도 열악한 환경 속에 코알라들을 내버려두는 것보다는 일부를 안락사 시켜 더 많은 코알라가 좋은 환경에서 살 수 있게 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 이범희 경기 안양시 희성초 5

 

 

반대

 

코알라를 안락사 시키는 것은 절대 바람직하지 않다고 주장합니다. 왜냐하면 코알라는 멸종위기 동물입니다. 단순히 유칼립투스 나무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멸종위기에 처한 소중한 코알라의 생명을 빼앗아서는 안 됩니다.

 

물론 코알라의 개체수가 늘어나면 유칼립투스 나무의 수가 줄어들어 결국은 멸종될 것이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분명히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코알라를 안락사 시키기 전에 유칼립투스 나무의 수를 더 늘리는 등 다른 방법을 충분히 고민해보고 선택을 했어야 합니다. 따라서 저는 코알라를 안락사 시키는 것에 대해서 반대합니다.

 

▶ 문수연 경기 의왕시 백운초 5

 

 

찬성

 

저는 코알라를 안락사 시키는 것에 대해 찬성합니다. 모든 생명을 존중해야 한다는 원칙에 어긋나는 일이지만, 생태계 유지를 위해서라면 그래야 마땅합니다.

 

생태계의 다른 동물들이 살아야 하기 때문이지요. 생태계의 일부인 코알라가 적당한 수를 유지해야 다른 생물들도 잘 살아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저는 코알라를 안락사 시킨 호주 국립공원의 결정에 찬성합니다.

 

▶ 이희성 경기 의왕시 백운초 4

 

 

반대

 

코알라를 안락사 시킨 호주 국립공원의 결정에 반대합니다. 최선의 선택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일시적인 방법으로 코알라를 죽인다고 생태계가 유지되지 않습니다.

 

세계의 다른 국립공원이나 동물원에 협조를 구할 수 있는 방법이 있었습니다. 안락사만이 최후의 수단이 아니었는데 그 방법을 쓴 것은 인간의 이기적인 방법에 지나지 않습니다.

 

우리 인간에게 코알라를 죽일 권리는 없습니다. 남은 코알라를 지키기 위해, 생태계 유지를 위해 하루 빨리 안락사가 아닌 다른 대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 장서현 전북 완주군 완주봉서초 6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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