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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수경 원장의 튼튼 성장법]“게임하는 시간 줄여요”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5-10-26 23: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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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성장에 대한 궁금증과 답변

[이수경 원장의 튼튼 성장법]“게임하는 시간 줄여요”

‘오늘은 내 키가 얼마나 자랐을까’ ‘내 키는 몇 cm 까지 클까’ 등 키에 대해 궁금한 어린이가 많지요. 이번 시간에는 어린이와 학부모들이 자주 궁금해 하는 질문과 그에 대한 답변을 다루고자 합니다.

 

 

성장의 4단계


Q 키 성장에도 단계가 있나요? 단계가 있다면 각각 몇 cm가 자라는것이 좋을까요?


A 보통 성장단계는 △일반성장기 △급속성장기 △감속성장기 △무성장판기 등 이렇게 네 단계로 자라게 됩니다. 미취학아동 때부터 초등 저학년, 2차 성징(성 호르몬이 늘어나면서 남성, 여성으로서의 신체적 특징이 나타나는 것)이 일어나기 전까지의 단계를 일반성장기라고 부릅니다. 이시기에는 매년 평균적으로 6cm 이상은 자라는 것이 좋지요.


그리고 2차 성징이 시작돼 급격하게 자라는 약 2년 동안을 ‘급속성장기’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여자 어린이는 초등 4, 5학년 시기이고 1년에 약 7, 8cm가 큽니다. 남자 어린이의 경우에는 초등 6학년∼중학교 1학년 시기이고 1년에 약 8∼9cm가 크는 것이 바람직하지요.

이 시기가 지나고 나면 성장속도가 줄어드는 ‘감속성장기’가 옵니다. 여자 어린이는 보통 초경(월경이 처음시작되는것) 직후, 남자 어린이는 겨드랑이 체모가 나는 시기로 1, 2년 정도 성장이 더뎌지지요.


그 후 성장판이 닫히게 돼 1년에 1, 2cm 정도 자라거나거의 성장이 멈추게 되는 ‘무성장판기’라고 부르는 시기가 옵니다.

 

노력하면 클 수 있어요


Q 성장판이 닫혀도 키가 자라는 경우가 있나요?


A 어른의 경우에는 성장판이 닫히면 키가 더 이상 자라지 않지요. 하지만 성장기 어린이·청소년의 경우에는 온몸의 성장판이 어른처럼 완전하게 닫힌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성장판이 닫혔다’는 진단을 받고 난 이후에도 노력하면 조금이라도 클 수 있습니다.


손발에 있는 성장판이 닫혔다 해도 무릎이나 골반, 척추의 성장판은 남아있을 수 있으므로 성장판에 연연해하지 말고 키가 클 수 있는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어린이가 더 빨리 자라요


Q 남자 어린이와 여자 어린이의 키가 자라는 때가 다른 것 같은데, 맞나요?


A 맞습니다. 일반적으로 여자 어린이의 2차 성징이 남자 어린이보다 약 2년 정도 먼저 나타나게 되지요. 초등 4, 5학년 여자 어린이들의 성장하는 속도가 더 빠르기 때문에 남자 어린이보다 더 성숙하고 키가 더 커 보이는 것이지요. 하지만 남자 어린이들이 시기가 조금 늦을 뿐이지 키가
자라지 않는 것은 아니니 또래 여자 친구보다 키가 작다고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키가 잘 자라기 위해서는 남자 어린이의 경우에는 특히 게임을 조심해야합니다. 컴퓨터, 스마트폰 게임을 지나치게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잠자리에 늦게 들게 되지요. 한 번에 2, 3시간씩 하는 축구나 농구도 키 성장에 방해가 됩니다.


지나치게 몸을 쓰게 만들어 피로가 쌓이게 하거든요. ‘또래 여자친구보다 키가 작아서 어떡하지’라고 고민하는 남자 어린이라면, 게임하는 시간을 줄이고 산책과 같은 가벼운 운동을 꾸준히 하며 균형 잡힌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성장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나요? 성장센터 키네스의 e메일(sk4cy@hanmail.net)로 질문해주세요. 담당자가 질문에 대한 답변을 드립니다. 좋은 질문은 이수경 원장이 다음 연재에 반영합니다.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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