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가족은 여행을 자주 다닌다. 여행을 할 때는 주로 자가용을 이용한다. 여행을 하는 것이 즐겁고 설레지만 요즘 위험한 운전을 하는 어른들 때문에 눈살을 찌푸리게 되는 경우가 많아졌다.
예를 들면 달리는 중 옆 차선에 있던 차가 갑자기 우리 차 앞에 아무런 신호도 없이 끼어들었다. 깜짝 놀란 아빠는 급브레이크를 밟았다. 하마터면 큰 사고가 날 뻔한 아찔한 순간이었다.
또 어떤 차는 도로에 차량이 많아져 밀리는데, ‘본인만 빨리 가면 된다’는 생각으로 가면 안 되는 갓길을 얌체처럼 가기도 한다. 나는 “우리는 왜 갓길로 안가요”라고 부모님께 여쭤봤다. 갓길은 ‘위급한 상황일 때만 가는 곳’이라고 부모님이 설명해 주셨다. 이기적인 마음으로 갓길을 사용하는 사람들 때문에 정말 위급한 사람이 갓길을 이용 못해서 위험할 수도 있을 것이다.
차가 밀릴수록 안전하게 운전해야 하는데 많은 사람이 위험한 운전을 한다. 위험한 운전은 당사자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도 큰 피해를 줄 수 있다. 조금 빨리 간다고 위험하게 운전하는 건 정말 어리석은 생각이다.
“운전하시는 분들! 제발 교통규칙을 지키시고, 안전하게 운전해 주세요!”
▶김서진 경기 남양주시 별가람초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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