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국학교예술교육 페스티벌에 참가한 서울영원초 가야금병창 동아리. 서울영원초 제공 |
서울 영등포구 서울영원초(교장 이진숙 선생님)의 가야금병창 동아리 어린이들은 최근 충북 청주시 한국교원대에서 열린 ‘제5회 전국학교예술교육 페스티벌’에 서울시 대표로 참가했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충청북도교육청에서 주관하는 이 행사에는 전국 초중고 168개 학교 의 뮤지컬, 오케스트라, 국악, 연극, 미술 등 예술동아리들이 참가해 각자의 기량을 뽐냈다.
서울영원초의 가야금병창 예술동아리 ‘우리소리 사랑’의 3∼6학년 17명 어린이들은 개막식에 이어 시작된 첫 예술동아리 공연에서 무대를 펼쳤다. 가야금병창곡인 ‘고고천변’과 ‘애수의 가을 밤’을 구성지게 풀어 놓자 박수가 쏟아졌다.
공연하는 동아리 ‘우리소리 사랑’ 어린이들 |
‘우리소리 사랑’은 학생들에게 우리 전통 음악의 멋과 가락을 익히는 기회를 주려 2007년도에 만들어진 동아리다. 2008년부터는 대외적 활동을 넓혀 전국대회 교육감상 6회 수상, 각종 교육청 및 지역 행사에서 공연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지도교사 박창엽 선생님은 “가야금병창을 시작하고 이번 페스티벌처럼 큰 행사에서 공연을 하게 되면서 학생들이 적극적인 성격으로 바뀌었다”라고 전했다.
▶글 사진 서울 영등포구 서울영원초 이명희 선생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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