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서울우장초(교장 이명숙 선생님) 학부모와 학생들은 9월 24일 ‘우장행복나눔시장’에 참여했다.
학부모와 학생들은 각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 중에 아직 쓸 만한 물건을 가져와 자신만의 작은 가게를 차려 판매했다.
1, 2교시에는 3, 6학년 학생들이 물건을 팔고 1, 2, 4, 5학년 학생들이 장바구니를 들고 다니며 필요한 물건을 구매했다. 3, 4교시에는 반대로 1, 2, 4, 5학년 학생들이 물건을 판매하고 3, 6학년 학생들이 구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판매를 통해 얻은 수익금 중 일부는 자율적으로 기부했다.
우장초 학생들이 행사에서 얻은 판매 수익금을 모금함에 기부하고 있다 |
행사에 참여한 3학년 이수린 양은 “우장행복나눔시장을 통해 물건을 팔아 돈을 버는 일이 매우 힘들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팔아 기부까지 하게 돼 보람찼다”고 소감을 밝혔다.
6학년 윤정호 군은 “처음 해보는 판매활동을 통해 가게에서 물건을 파는 분들의 어려움을 알게 되었다”며 “나의 노력으로 번 돈을 기부하는 색다른 경험도 하게 됐다”고 말했다.
▶글 사진 서울 강서구 서울우장초 유영숙 선생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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