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로 가득한 귀성길. 동아일보 자료사진

추석연휴 기간 중 귀성(부모를 뵙기 위하여 객지에서 고향으로 돌아가거나 돌아옴)차량이 늘어나기 시작하는 연휴 전날에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일어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추석연휴 전날인 25일에 고향으로 가는 차량은 안전한 귀성 길이 되도록 특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도로교통공단은 “최근 5년간 추석연휴 기간의 교통사고 건수를 분석한 결과, 연휴 전날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사고가 가장 많이 일어났다”고 최근 밝혔다.

 

연휴 기간 동안 교통사고로 인한 사상자(목숨을 잃거나 다친 사람) 중에는 어린이의 비율이 평소보다 2배가량 높았다. 특히 뒷자리에 앉아 교통사고를 당한 사상자의 절반가량이 안전띠를 매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도로교통공단 관계자는 “뒷좌석에 앉는 어린이들도 안전띠를 반드시 매야 한다”고 당부했다.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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