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많은 초등생이 예습을 한다. 예습이란 앞으로 배울 내용을 미리 공부하는 것을 일컫는 말이다.
나도 마찬가지다. 학교에서 앞으로 배울 교과 내용을 미리 공부하는 데 많은 시간을 들이고 있다. 그러다보니 정작 배운 것을 제대로 복습하지 못한다.
나는 예습도 중요하지만, 복습도 잘해야만 배운 것을 평생 기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예습을 할 때는 교과서에서 어떤 부분이 더 중요하고 덜 중요한 지를 잘 몰라 전체적으로 훑으며 공부한다. 실제 수업을 받으면서 예습했을 때 부족했던 부분을 알게 되고 채운다.
사람의 기억력에는 한계가 있다. 여기서 공부가 끝나면 공부한 내용을 오랫동안 기억하기 어렵다. 잘 기억하려면 복습을 꼭 해야 한다. 이것이 선생님들께서 복습이 중요하다고 말씀하시는 이유라고 생각한다.
예습도 중요하지만 복습을 꼭 같이 해야 한다는 사실을 잊으면 안 될 것 같다. 나도 그 사실을 잊지 않기 위해 복습을 꾸준히 하도록 노력해야겠다.
▶조수민 경기 부천시 부천부일초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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