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몸과 마음 중요해요”
올해 3월 서울 양천구 서울갈산초에 부임한 박지원 교장 선생님(사진). 교육의 3대 목표라고 하는 ‘지덕체(智德體·지식과 덕, 체육)’ 중 ‘체(體)’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 사람이 몸과 마음이 건강해야만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서울갈산초 학생들이 건강을 유지하는 데 있어 교내 아침 운동시간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20분 동안 꾸준히 운동을 하면 체력을 튼튼히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 학교 학생들은 공부를 열심히 하는 어린이들이에요. 학생들이 자신이 하고 싶은 공부도 즐겁게 하고 꿈도 이룰 수 있도록 학생들의 건강을 챙겨주는 것이 학교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박 교장 선생님)
박 교장 선생님은 학생들에게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마음을 심어주는 것도 학생들의 건강한 마음을 위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 지난 1학기에는 학년별로, 2학기에는 학급별로 박 교장 선생님이 직접 학생들 앞에서 관련 수업을 진행했다.
“수업을 직접 진행하며 우리 학교 학생들의 마음속에 있는 ‘어린이다운 순수하고 아름다운 마음’을 다시 한 번 확인했어요. 이 마음이 올바른 곳에 예쁘게 쓰이도록 학교 교육에 힘쓰겠습니다.”(박 교장 선생님)
▶공혜림 기자 hlgong3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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