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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동 찬반토론] [어동 찬반토론]“범죄 막아야” vs “차별대우”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5-09-10 03:5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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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가리면 돈 못 뽑는다고?

[어동 찬반토론]“범죄 막아야” vs “차별대우”

어린이동아 8월 21일자 2면에 실린[뉴스 쏙 시사 쑥]기사와 관련된 찬반토론입니다.

 

금융감독원(금감원)은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서 발생하는 금융사기 피해를 막기 위해 얼굴의 일부를 가리면 ATM을 이용할 수 없게 하는 방안을 올해 안에 추진하겠다고 최근 밝혔습니다.

 

국내 은행 ATM에 안면 인식 카메라를 설치하고, 이용자의 얼굴이 카메라로 확인돼야 금융거래를 할 수 있지요.

 

이를 두고 찬반의견이 엇갈립니다. 어린이동아 독자들이 보내온 의견을 살펴볼까요?

 

 

찬성

 

저는 얼굴 인식을 한 후에만 ATM을 이용할 수 있는 방안에 찬성합니다.

 

요즘에는 금융사기범들이 신분증을 요구하지 않는 ATM을 통해 범죄를 많이 일으킨다고 합니다. ATM 이용 전에 얼굴인식을 하고 금융거래를 가능하게 하면, 범죄가 일어난다고 해도, 빠른 시간 안에 범인을 잡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이 방안에 반대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이 어쩔 수 없는 이유로 얼굴을 가리는 경우도 있다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그런 사람의 경우에는 ATM이 아닌 은행 창구에 직접 가서 금융거래를 하는 등 대체할 수 있는 방안이 충분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저는 얼굴 인식을 한 후에만 ATM을 사용하도록 하는 방안에 찬성합니다.

 

▶양재연 서울 노원구 서울을지초 6

 
 

찬성

 

저는 얼굴 인식을 한 후에 ATM을 이용할 수 있게 하는 방안에 찬성합니다. 만약 얼굴을 가려도 금융거래를 할 수 있도록 한다면 건강 문제를 핑계로 얼굴을 가리고 거래를 하면서 범죄를 저지르는 경우가 빈번히 발생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범죄예방을 위해 불편하더라도 ATM 앞에서 잠시만 얼굴을 가리던 마스크나 선글라스를 벗으면 되지 않을까요? 더 큰 피해를 막기 위해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양채원 경기 성남시 하탑초 5

 
 
찬성

 

금융사기 범죄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고, 그 수법도 교묘해지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얼굴이 분명하게 인식돼야 금융사기 범죄를 예방 할 수 있겠지요.

 

얼굴 인식이 불편할지라도 ‘만약 내가 금융사기를 당한다면 어떨까’라고 생각해본다면 불편하다는 생각이 바뀔 것입니다.

 

얼굴 인식을 한 다음에야 ATM 금융거래가 가능해진다면 ATM을 이용해 사기를 저지르는 범죄자들은 줄어들 것입니다. 금융사기 범죄의 예방 차원에서라도 얼굴 인식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김다정 경기 의정부시 발곡초 6

 

 

반대

 

저는 반대합니다.

 

아무리 금융범죄 예방을 위해서하지만 얼굴의 보기 흉한 흉터 등의 이유 때문에 얼굴을 가리고 싶은 사람들은 ATM을 이용하지 못할 것입니다. 이 사람들은 불편을 겪게 되지요.

 

건강 때문에 얼굴을 가려야 하거나 또 얼굴을 가리고 싶은 사람들은 이런 방안이 실행되면 차별대우를 받는 기분일 것입니다. 얼굴을 가리고 내보이는 것은 그 사람의 자유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얼굴인식을 해야만 ATM을 이용할 수 있는 방안에 반대합니다.

 

▶서정원 경기 성남시 당촌초 6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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