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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교장샘] [우리교장샘]“미래는 습관에서 시작되지요”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5-09-04 03:2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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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 인천 연수구 인천연화초에 부임한 조성택 교장 선생님(사진)은 학생들보다 2시간 일찍 학교에 온다. 학교 운동장, 건물 주변, 교문 주변까지 깨끗하게 청소하기 위해서다. 학교 곳곳에 있는 식물들에 물을 주고, 화단의 잡초를 없애는 것도 조 교장 선생님의 몫.

 

조 교장 선생님이 이렇게 부지런히 학교를 청소하고 가꾸는 이유는 바로 학생들을 위해서다. 학생들이 공부하고 생활하는 데 있어 ‘깨끗하고 아름다운 학교’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

 

쓰레기가 보이면 누구보다 먼저 줍는 조 교장 선생님은 “선생님이 쓰레기를 줍는 모습을 보면 학생들도 ‘바닥의 쓰레기는 주워야 하는 것이구나’라고 느끼게 되면서 어른이 되어서도 올바른 생활습관을 갖게 된다”라고 말했다. 교장 선생님이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며 학생들의 생활습관도 자연스럽게 바로잡아진다는 것.

 

“식물이 저마다 각각의 모습으로 성장하듯이 인천연화초 806명의 학생들도 다양한 모습으로 자라길 바란다”는 조 교장선생님은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다음과 같이 밝혔다.

 

“아름다운 환경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악기 연주, 그림 그리기, 춤 등 다양한 특기를 기를 수 있는 기회를 늘려갈 예정입니다.” (조 교장 선생님)

 

▶인천=글 사진 김보민 기자 gomin@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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