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무럭무럭 자라는 학교 만들 것”
박 교장 선생님은 손수 학교를 가꾼다. 학교 울타리와 화단, 텃밭에 난 수세미, 조롱박, 벼와 같은 식물들은 모두 박 교장 선생님이 직접 관리해온 것. 짬이 날 때마다 텃밭의 잡초를 뽑으며 정성들여 키운다.
“녹색 식물을 보면 마음이 안정되지요. 학생들의 정서 안정을 위해 직접 식물들을 가꾸고 있습니다.” (박 교장 선생님)
서울수명초의 교훈은 ‘꿈은 크게, 마음은 넓게’. 박 교장 선생님이 교육에 있어 특히 강조하는 것도 진로 부분이다. 박 교장 선생님은 “‘어떻게 하면 학생들이 구체적으로 자신의 진로를 결정하고 실천하게 도와줄 수 있을지’를 고민해왔다”면서 “진로캠프와 같은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늘려서 학생들이 꿈을 구체적으로 정할 수 있게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수명초 어린이들이 건강한 몸과 마음을 바탕으로 꿈을 향해 노력하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박 교장 선생님)
▶글 사진 김보민 기자 gom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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