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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뉴스 브리핑]세계 지식인 524명 “아베, 사죄하라”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5-07-30 23:5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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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일본의 지식인들이 29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일본의 과거사 왜곡에 반대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동아일보 자료사진

일본 아베 신조 총리가 이끄는 일본 정부가 과거에 벌인 침략전쟁에 대해 뉘우치는 태도를 보이지 않는 가운데 우리나라, 일본, 미국, 유럽 등 세계 지식인 524명이 일본의 과거사 왜곡에 반대하는 공동성명을 최근 발표했다.

 

와다 하루키 일본 도쿄대 명예교수와 이태진 서울대 명예교수 등은 29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15년 한일 그리고 세계 지식인 공동성명-동아시아의 과거로부터의 자유를 위하여’라는 제목의 성명을 냈다.

 

성명서는 “일본 아베 정권은 *무라야마 담화 이래 진행된 과거 식민지배 반성에 대한 노력을 하지 않고, 사실과 다른 거짓 역사를 확산시키고 있다”면서 “이는 역사의 역류(거꾸로 흐름)”라고 지적했다.

 

성명서는 또 “아베 총리가 (다음 달 중) 발표할 담화는 아시아 국가들에 대한 침략과 식민지배가 엄청난 손해와 고통을 주었다는 사실을 재확인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성명에는 한국 지식인 382명, 일본 지식인 105명뿐 아니라 알렉시스 더든 코네티컷대 교수, 놈 촘스키 메사추세츠공과대(MIT) 교수 등 미국 지식인 22명, 유럽 지식인 15명이 참여했다.

 

※ 상식UP

 

무라야마 담화: 1995년 무라야마 당시 일본 총리가 일본이 2차 세계대전 때 주변 국가들을 식민지로 지배한 것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죄하는 뜻을 밝힌 것.

 

▶정민아 기자 mina@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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