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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사선 보이저 1호에 실린 금으로 된 레코드. NASA |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탐사선 보이저 1호에 실린 외계인에게 보내는 인류의 소리를 최근 인터넷에 공개했다.
보이저 1호는 NASA가 1977년에 발사한 무인(사람이 없음) 탐사선. 현재 태양계를 지나 지구로부터 약 190억 km 떨어진 곳을 날아가고 있다. NASA는 보이저 1호가 외계인을 만났을 때 외계인에게 우리의 존재를 알리기 위해 금으로 된 레코드 판에 지구의 정보를 담았다.
보이저 1호 가상 이미지 |
레코드에 담긴 지구의 정보는 △태양계 지도와 행성들의 모습 등을 담은 사진 △한국어, 아랍어 등 55개 언어로 된 지구의 인사말 △모차르트, 바흐와 같은 작곡가가 쓴 음악 △바람, 파도 소리와 같은 지구의 여러 소리다.
NASA는 이 가운데 지구의 인사말과 여러 소리가 담긴 파일을 웹페이지(voyager.jpl.nasa.gov/spacecraft/goldenrec.html)에서 내려받을 수 있게 하고, 음원 사이트인 사운드클라우드에서 실시간으로 들을 수 있게 했다.
▶김보민 기자 gom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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