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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뉴스 브리핑]강정호, 이틀 연속 홈런 ‘쾅’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5-07-31 00: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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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경기에서 홈런을 치는 강정호. AP뉴시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타자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가 미국 진출 후 처음으로 홈런을 이틀 연속 쏘아 올렸다.

 

강정호는 30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 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2회 솔로 홈런(야구에서 주자가 없는 상태에서 치는 1점짜리 홈런)을 쳐냈다.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전날 경기에서도 강정호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7대 7 동점상황에서 강정호가 홈런으로 점수를 내면서 피츠버그 파이리츠는 8대 7로 승리했다.

 

이 홈런은 최고의 ‘소방수’ 글렌 퍼킨스로부터 쳐낸 것이기에 더욱 의미 있다. 야구에서는 팀이 승리하거나 승리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의 8, 9회에 출전해 추가 실점을 막는 마무리 투수를 ‘소방수’라고 표현한다. 퍼킨스는 현재 아메리칸 리그(내셔널리그와 함께 메이저리그를 구성하는 리그)에서 세이브(마무리 투수가 역전을 허용하지 않는 것) 부문 1위를 달리는 최고의 투수 중 한명.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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