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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 피서객들의 안전을 지키는 ‘드론(무인기)’이 떴다.
최근 부산시는 “8월까지 해운대해수욕장 상공에 드론 2대를 매일 오후 1∼6시 시간대별로 15분씩 띄워 피서객들의 상황을 살피겠다”고 밝혔다.
해운대해수욕장 민간수상구조대 상황실에서 조종하는 이들 드론에는 고화질 카메라가 달렸다. 이 카메라로 해수욕장 곳곳을 촬영해 실시간으로 상황실에 전송하는 것. 상황실에서는 드론이 촬영한 동영상을 보며 도움이 필요한 피서객을 발견하면 바로 구조대를 출동시킨다.
물에 빠진 피서객에게는 드론에 장착된 구명튜브를 바로 떨어뜨린다. 바다에 해파리가 나타나거나 위협적으로 큰 파도가 생기는 것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드론이 실시간으로 해수욕장 상황을 알려줘 피서객의 안전을 더욱 잘 지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혜림 기자 hlgong3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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