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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5-07-16 04:2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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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궁 숙박프로그램 추진해야 할까?

[어동 찬반토론]“이색 관광사업” vs “문화재 훼손”

《 어린이동아 7월 10일자 2면에 실린 ‘뉴스 쏙 시사 쑥’ 기사와 관련된 찬반토론입니다. 최근 문화재청은 “창덕궁 내 동쪽 건물인 낙선재를 구성한 9개 공간 중 ‘석복헌’ ‘수강재’ 2개 공간을 객실로 꾸며 사람들이 그곳에서 머물며 궁궐생활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준비하는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를 두고 “이색적인 관광산업”이라고 찬성하는 입장과 “문화재가 훼손될 것”이라며 반대하는 입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어린이동아 독자들이 찬반의견을 보내왔습니다. 》

 

 

 

찬성

 

 

창덕궁 숙박 프로그램 추진에 찬성합니다.

 

숙박 프로그램 참가비로 벌어들인 돈으로 창덕궁을 관리하면 문화재는 충분히 보존될 수 있습니다. 또 외국인들이 창덕궁을 찾게 되면 우리나라 관광산업도 발전할 것입니다.

 

역사공부도 됩니다. 현재 낙선재는 안으로 들어갈 수 없고 마당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석복헌과 수강재를 사진으로만 보아야 합니다. 만일 안에 들어가 석복헌과 수강재를 눈으로 본다면 큰 역사공부가 될 것 같습니다.

 

▶이상기 서울 강서구 서울발산초 5

 

 

반대

 

 

창덕궁 숙박 프로그램 추진에 대해 반대합니다. 최근 종묘에 다녀왔습니다. 신도(조상들의 영혼이 다니는 길)에 들어가지 말라는 표지판이 있어도 사람들은 이를 무시했습니다. 이는 문화재를 망가뜨리는 일입니다.

 

방화범이 일반인인 척 입장했다가 불을 질러 화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궁은 목조 건물이라서 쉽게 불에 탈수 있습니다.

 

현재 낙선재의 마당만 개방해 놓은 수준으로도 충분히 사람들은 문화재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장선빈 경기 수원시 동수원초 4

 

 

찬성

 

 

창덕궁 숙박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을 찬성합니다. 우리나라 문화재를 찾는 외국인들이 많습니다. 외국인들이 숙박 프로그램에 참여한다면 입소문을 통해 관광객이 더 많아질 수 있습니다. 이는 나라 경제 발전으로 이어집니다. 또 역사에 대해 잘 모르는 어린이, 어른들도 숙박 프로그램으로 역사에 흥미를 갖고 자연스럽게 역사를 배울 것 입니다.

 

▶이윤지 충북 청주시 동주초 4

 

 

반대

 

 

궁스테이를 추진하는 것을 반대합니다. 창덕궁은 우리의 문화재로 지키며 보존해야 합니다. 단기적으로는 궁스테이를 해 수익을 내는 것이 중요해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멀리 내다봤을 때 우리 문화재를 훼손하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물론 우리 문화재를 널리 알리는 것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창덕궁 숙박 프로그램 외에도 문화재를 알릴 수 있는 방법이 많습니다. 후손을 위해 우리 문화재를 지켜야 합니다.

 

▶하헌무 대전 서구 한밭초 4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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