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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뉴스 브리핑]‘녹조’ 비상… 한강 첫 조류경보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5-07-01 22:5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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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녹조’ 비상… 한강 첫 조류경보

한강에 2000년 조류예보제가 도입된 이후 첫 ‘조류경보’가 내려졌다. 조류예보제란 물에 조류(물에 살며 영양분을 스스로 만드는 식물군)가 발생한 정도에 따라 △주의보 △경보 △대발생 △해제 등 4단계로 나눠 대응하는 제도. 그동안 경보보다 약한 단계인 주의보만 내려졌다.

 

서울시는 지난달 30일 한강 양화대교∼행주대교 구간에 ‘조류경보’, 잠실대교∼양화대교 구간에 ‘조류주의보’를 내렸다. 너무 많은 양의 조류가 한강의 표면을 뒤덮는 바람에 물속에 햇빛이 들어가지 못해 물속 산소량이 줄어 생물들이 생명에 위협받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달 29일 서울시는 잠실수중보(한강의 물길을 막아 물의 높이를 일정하게 유지하려고 만든 보) 하류 5개 지점(성수대교·한남대교·한강대교·마포대교·성산대교)을 검사해 조류의 양이 적정수준을 넘은 것을 확인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봄부터 가뭄이 계속되면서 팔당댐에서 물을 흘려보내는 양이 지난해의 56%에 그쳤다”면서 “그러다보니 한강이 흐르지 않고 고이고, 이것이 더위와 맞물려 조류가 번성한 것”이라고 풀이했다.

 

조류 중 일부는 독성이 있어 조류주의보와 경보가 내려진 구간에서는 수영, 낚시 등의 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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